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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있었던 갓벨리 사건.
그 당시 록스해적단에 소속되었던 흰수염은
갓벨리 그 장소에 있던
세계정부 '신의 기사단'과
'오로성'과 같은 세계 정상들의
강대하면서도 기괴한 힘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갓벨리 사건 이후,
붕괴된 록스해적단에서 독립하여
본인만의 흰수염 해적단을 만들게 된 그는
세계정부와의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고
그저 평온한 해적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몇년의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의 라이벌인 로저가
드디어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되었고
그로부터 직접 세계의 진실을 전해듣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이때 흰수염은
'태양신 니카' 조이보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로저와 함께 라프텔을 갔던 오뎅 또한 알고있던,
약 20몇년 후의 미래에 있을
조이보이가 나타나고 활약하며
전세계가 뒤집힐 '그날'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 이후,
로저는
자신의 발로 직접 해군을 찾아가 체포되었고,
20몇년 후에 나타날 조이보이를 위한
폭업 레벨업 사냥터로서
'대해적시대'를 여는 말을 남기며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당시 전성기였던 흰수염은 선택했다.
흰수염 본인이 직접
해적왕의 왕좌에 오르는 것이 아닌,
로저가 말해준 '조이보이'와 20몇년 후에 있을 '그날'을 기다리자고.
비록
결국에는 해적왕이 되지 못했다는
'패배자'라는 굴욕적인 말이 나오더라도,
로저가 만든
'대해적시대'를 유지할 것이라 결심한다.
'조이보이'와 '그날'을 위해서...
그리고
대해적시대의 혼란스러움 때문인 것인지,
다행히 세계정부 또한
흰수염처럼
'세계의 균형'을 지키는데 집중해 주었다.
세계정부는 원피스, 오하라 사건의 공백의 100년, 록스 갓벨리 사건과 같이
대놓고 세계정부에 이빨을 보이지 않는 한
굳이 마리조아 바깥 지상의 사건들에 개입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천룡인의 세계 귀족 지위가 유지되며
천상금을 꾸준히 세금으로 받는 등의
'세계의 균형'이 유지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해적과 해군의 투닥거림과 서,열 따위는
선만 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해적의 존재 자체가 정부에게 있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해적이 있어야 해군을 통하여 세계경찰 노릇을 해주는
세계정부의 필요성 또한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경찰로서의 해군의 필요성이
세계정부 가맹국들에게 천상금을 세금으로서 받아낼 근거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해적들이 선만 넘지 않는다면 그들의 존재가 세계정부의 필요성을 강화시켜주는 셈이다.
흰수염이 살아있는 동안은 큰 사건 없이
이러한 세계의 균형이 잘 유지되며,
록스해적단 갓벨리 사건 때처럼
거대하고 강대한 세력인 세계정부가
마리조아에서 지상으로 '직접' 내려와
대해적시대를 청소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흰수염의 정치적 균형 감각 덕분인지 20몇년간
이러한 균형을 깨뜨릴 수도 있는
세계정부 입장에서의 '선 넘는 일'이 발생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로저가 만들고 흰수염이 유지하는 대해적시대 동안은
세계정부 세력이 직접 개입할만한 '큰 사건'들이 딱히 없었기에,
세계정부는 자연스럽게 점점 방심하게 되었고,
결국 사실상 대해적시대를 방치한 상태로 놔두게 된다.
흰수염은 그저 묵묵히
20몇년 후에 반드시 오게 될 조이보이가 세계를 뒤집을 '그날'을 위해서
본인의 자리만 지키며 기다렸다.
본인의 이름 '뉴게이트' (new gate) 에서 드러나 듯,
'새로운 문'이 열리기 전까지
대해적시대의 '수문장' 역할을 하며
어느 누구도 원피스를 찾아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어
세계정부의 심기를 거스르는 '해적왕'이 되지 못하도록 막고,
나아가
로저가 만든 '대해적시대'라는
조이보이를 위한 폭업 레벨업 사냥터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의 균형을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
미래에 나타날 '조이보이'와 '그날'을 위해서...
하지만
그도 어느덧 나이 70이 넘은 노인이 되었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 늙은 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무래도 흰수염은 해적이기에,
비슷한 나이대의 거프와 센고쿠처럼
세계정부와 해군의 최첨단 고급 의술의 도움을 받기는 어려웠고,
도플라밍고라는 싸구려 유통업자가 판매하는
싸구려 의약품과 치료나 받으며 (+천방지축 도황의 새끈한 호피 스타킹 간호사 선물)
그의 건강과 기억력은 점점 나빠져만 간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갑자기 세계에 등장한
에이스를
'태양신 니카' 조이보이라고 착각해 버린 것이다... ㅠㅠ
사실 스펙만 나열하면
'로저의 친아들'(d의 일족) + '패왕색 패기 보유자' + '불의 능력자' 이기에
'태양신 니카'로 오해 할만 하기는 하다.
( *심지어 에이스의 궁극기는 '태양' 비스무리한 것을 만드는 기술이다.)
불행하게도
노인이 되어 기억력이 나빠져서
로저가 말해준 '세부적인 내용'은 기억이 흐릿해져서인지
조이보이의 '고무 능력'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났던 것 같다...
(or 혹은 애초에 처음부터 로저에게 '태양신'이라는 키워드 정도만 들었고, 태양신 니카가 '고무 능력' 능력자라는 사실은 로저로부터 못 들었을 수도 있겠다.)
하긴...
만약 '태양신' 키워드 정도만 기억났다면 (or 애초에 처음부터 '태양신' 키워드 정도만 들었던 것이라면)
당연히 로저가 기다리던 20몇년 후의 시기 쯤에 나타난,
d의 일족이면서
동시에 이글이글 '불'의 능력자인 인물이
'태양신 니카' 조이보이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추론이기는 하다.
( ??? : 아... 뭐였더라.... 뭐 아무튼 에이스가 조이보이라면 검은수염한테 패배하지는 않겠지...)
??? : (ㅅㅂ... 이 노인네가 치매 걸렸나... 로저 선장이 말했던 조이보이는... ㅅㅂ 에이스가 아니라고요...)
(??? : ㅈ됐다.)
하지만
흰수염이 착각한 '가짜' 조이보이인 에이스는
검은수염에게 패배하여 임펠다운에 수감됐고,
흰수염은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간 안 했던 행동인
세계정부와의 전면전을 시작하게 된다.
( ??? : ㅈ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흰수염이 구하려 했던 에이스는
본인의 운명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죽게 된다.
만약 에이스가 진짜 조이보이 였다면,
흰수염의 지난 20몇년간의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것이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정상전쟁 중 난입한 에이스의 동생
루피가
마침 우스꽝스럽게 전투하는 '고무 능력자'였고
(+패왕색 패기 보유자 +거프의 손자이자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d의 일족) +해적왕이 되겠다는 목표
+웃음이 많은 성격 +주위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힘 +심지어 로저가 과거에 쓰던 밀짚모자 까지...)
(??? : 설마...)
이를 본 흰수염은
과거 로저에게 들었던 '태양신 니카' 조이보이 이야기의 세부내용이
드디어 생각난 것인지
( * 무엇보다 정상전쟁의 막바지 쯤에서, 흰수염이 조이보이의 가능성이 있다 판단했던 에이스는 이미 죽었기에,
흰수염은 더이상 루피 말고는 다른 조이보이 후보가 없다 판단했을 수도 있다.)
(??? : 절대 죽게하면 안 된다...!!! 무조건 살려라...!!!! )
어느덧
루피 = 진짜 '태양신 니카' 조이보이라고 확신하게 되었고,
그렇게
조이보이 루피를 무사히 다음 새로운 시대로 살려 보내고,
본인이 그동안 해오던
대해적 시대의 '수문장' 역할을 완수했으며
마지막으로는 결국 새로운 시대의 문까지 활짝 열며,
조이보이 루피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맡기면서 그렇게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흰수염이라는 사나이의 이야기는 이로서 마무리 된다.
??? : '하 ㅋㅋㅋ 로저 이새끼 음흉하게 지 아들한테 니카 열매 먹여놓았었구만 ㅋㅋㅋ. 이젠 내 아들이다 그롸롸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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