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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새끼 강아지 두마리 주웠는데 좀 델고가줘라.jpg 58
토마토
207 회 0 2025-06-06 0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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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옆 구출당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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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태우고 직후인데 밥도 못 먹은지 한참 됐고 탈수증세도 보이고



몸에 진드기도 1마리씩 붙어서 피빨고 있길래 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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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다 개 쫄은 상태



 



 



KakaoTalk_20250605_230743124.jpg



농장 도착해서 내리니까 하양이는 부르면 쫄래쫄래 오고 까망이는 겁보라서 잘 안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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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먹고 계속 잠



앞에 왔다갔다 소리내도 깨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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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비닐 씌워서 태움



처음에 안전벨트 들어가는 곳에 토를 해버려서 흑흑 ㅠㅠ (투명한 물이랑 잡초만 나와서 냄새는 안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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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g, 25kg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순하고 새끼들을 어디 놔둘 데가 없어서 걍 우리에 넣어봤는데 잘 지냄



새끼들도 별로 안 무서워하고 우리 댕댕이들도 안 괴롭히고



 



 



 



KakaoTalk_20250605_230741085_02.jpg



개벤져스 어셈블 했다



노리쉬 산책 불법 저질렀는데 ㄱㅊ?



 



 



 



KakaoTalk_20250605_230741085.jpg



 



구덩이 파놓은 곳에 쏙 들어가서 자더라 둘이



 



담날 아침에 보호소 아재가 넘 일찍 와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보냄 ㅠㅠ



 



 



 



 



 



사건 전말은 이렇다



난 시골에서 딸기농사 짓는 개붕이임



5월 14일 쯤에 딸기 출하하고 돌아오는데 왕복 2차선 도로 옆 풀숲에서 자기 까만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거임



보니까 새끼 댕댕이 2마리였음



 



왕복 2차선도로고 바로 옆엔 물살 센 배수로여서 떨어지면 걍 죽을 것 같아서 주운 다음에 10분 정도 어미개가 주변에 보이는지 기다렸음



근데 안 나타나길래 바빠서 걍 놔두고 가려다가 챙겨와버림



2마리밖에 없는거보니 아마 다른 형제들은 진작 어디 도랑같은데 빠져서 못 나오거나 죽은듯,,,,,



옛날에 우리 댕댕이도 새끼 낳았을 때 7마리 낳았는데 2마리가 엄마랑 탈출해서 엄청 먼 배수로에서 발견됐거든



그 때도 지금 키우는 하얀 강아지랑, 까만 블랙탄 두마리가 탈출했었고 지금 키우는 댕댕이는 물살에 안 떠내려갈려고 서서 버텼는데 발톱에 피가 줄줄 날 정도로 버티고 있었음 ㅠㅠ 그 생각 땜에 버리고 갈 수가 없었다 ㅅㅂ



(나중에 동네이장님한테 물어보니까 거기가 바로 옆에 고속도로도 있어서 유기견이 되게 많이 나온다고 함  들개 아니고 버려진 걸수도)



 



어쨌든 델고오는 길에 차를 태워서 그런지 조수석에 토를 했는데 물이랑 잡초같은거밖에 안나오더라ㄷㄷ



농장에 사료가 당장 없어서 나 점심때 먹을 훈제오리고기 썰어서 줬는데 진짜 오지게 잘먹음 그래서 다 줬다 시부레 아마 며칠 굶은 듯...



 



며칠동안이라도 내가 같이 키우는 애들하고 놔두고 보호해도 됐을텐데 그 시기엔 너무 바빠서 그럴 여유가 안될 것 같았음



(딸기 팔러 다녀야해서 농장에 내가 없음...)



그래서 우리 동네 담당 보호소 아재한테 인수인계 했다ㅠㅠ



오후 늦게 온대놓고 오전에 와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보냈고좀 많이 후회되네 지금은...



 



 



그 뒤로 공고가 한참 안 올라오길래 데리고 간 아저씨가 애들 귀여워서 어디 아는 사람 집에 보냈나?



내가 연락할 자격은 없으니 그냥 좋은데 갔길 빌어주자 싶었는데



며칠 전에 공고가 많이 늦게 올라온 걸 확인함;;; 그래서 벌써 공고마감이 4일밖에 안 남았음 ㅠㅠ



진짜 귀엽고 순한 애들인데 시골에다 믹스 유기견이다보니 유기견공고 검색하는 사람도 없어서 이대로라면 안락사 루트밖에 없지싶다



 



혹시나 강아지 입양을 계획하고 있는 개붕이가 있다면



이 유기견들은 어떨까??????



유기견 입양하면 중성화도 공짜로 해줌



델고 가서 잘 키우면 겨울에 맛난 딸기 보내준다



내가 괜히 도로가에 있는걸 데리고 와서 안락사 구덩이로 보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



그래도 공고 끝날때까지 혹시나 안구해지면 내가 입양은 아니더라도 임시보호한다고 연락해서 입양할 사람 구해볼 생각이긴 해



 



관심있는 개붕이들이 있다면 댓글 부탁한다



 



가끔 개드립에 강아지사진 올리면 지인들이 아는 척 연락오던데



닉네임에 퍼리들어갔는데 퍼리 싫어합니다,,,,,게이도 아니고 오해금지부탁,,,, 최근에 닉변하는데 되나싶어서 수정누른게 수정되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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