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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거) 거밍아웃좌가 정신병에 걸린 이유 53
토사랑
223 회 0 2025-05-26 0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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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어머니에게



 



우리가 이렇게 사는건 다 사악한 민족이라 그렇다



 



너가 아빠가 없는것도 우리몸에 사악한 피가 흘러서 그렇다는



 



가스라이팅을 듣고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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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대가 되어 어머니와 이름도 모를 



 



아버지가 함께 사는 모습을 꿈꾸며



 



부단히 노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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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 사이에서 언제나 꼴찌로 뒤쳐지는 열등생일 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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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셸처럼 리더쉽이 있는것도



 



포르코처럼 깡다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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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처럼 사격술에 능하지도



 



피크처럼 두뇌회전이 빠르지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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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처럼 격투술에 능한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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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어머니에게 세뇌되어 쌓아온



 



국가에 대한 충성심 하나빼곤 잘난게 하나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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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머니와 이름도 모를 아버지가



 



화목하게 사는걸 보고싶은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싶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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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사대에 뽑혀서, 갑옷거인을 계승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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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자신을 깔보던 포르코에게 처음으로 우월감을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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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로 뽑혀 군중들의 환호를 받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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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던 아버지를 발견해



 



아빠를 보고싶어서 노력해 전사대가 되었다



 



이제 우리가족은 함께 살수있다 꿈에 부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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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 아버지에겐 나를 교수형에 쳐할 생각이냐



 



너희 망할 악마의 혈통 모자에게서 기필코 도망칠거란



 



혐오와 폭언을 당하며



 



가장 행복했을 그 날 정체성이 하나 무너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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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너에게 남은 정체성은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과



 



갑옷거인으로 뽑혔다는 자긍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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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러 파라디섬에 잠입한 첫날



 



리더인 마르셸에게서 숨겨진 진실을 듣게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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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생인 라이너는 결코 전사로 뽑힐수없었다



 



동생 포르코가 거인병기로 시한부가 되는걸 보기싫었던 마르셸이



 



일부러 군장교들에게 정치질을해 라이너가 뽑히게 된것이다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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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후 마르셸이 자신을 구하다 거인에게 잡아먹혀 죽임당하는걸



 



목격하며 갑옷거인의 계승자라는 정체성이 산산조각나 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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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리더격인 턱 거인 마르셸을 잃었으니 



 



시작부터 작전이 꼬여 고향에 복귀하자는 동기들의 의견에 



 



이대로 돌아가면 모두 숙청당할거라 반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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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 너 때문이니 너가 죄를 뒤짚어쓰고 



 



혼자 죽으라는 폭언과 구타를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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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가 된채 일어난 열등생 라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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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어린 눈빛으로 라이너는 방금 죽었고



 



마르셸이 필요하면 자신이 마르셸이 되어주겠다며



 



격투술의 천재 애니를 제압하는대 성공함



 



이제 라이너에게 남은 정체성은 작전을 성공해



 



고향에 돌아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는것 하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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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벽을 부순 혼란을 틈타 벽안에 잠입하는대 성공하고



 



훈련병으로 입단까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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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과 똑같은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는 



 



열등생 에렌과 자신을 겹쳐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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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 할수있다는 진심어린 격려를 전해주고



 



처음으로 누군가가 의지할수있는 버팀목이 되줄수있었음



 



처음엔 연기였지만 3년을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살며 믿음직한 맏형노릇을 하니



 



정이 들수밖에 없었고 친구들을 죽이고 배신한다는 죄악감은



 



이중인격으로 분리되는 정신병으로까지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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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와서도 그 후유증은 치료되지 못했고



 



파라디섬에서의 추억과 친구들을 고아로 만들었고



 



또 배신하고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어서 빨리 죽어 이 고통을 끝내고싶다는 생각만 가득하게되버림



 



 





 



 



그럴때마다 다음번으로 계승 받을 그 시절 자신들과 똑같은



 



어린 후배들을 바라보며



 



나에겐 아직 저 아이들이 있다 다짐하며 하루하루 삶을 버틸뿐인 폐인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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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말부분에서 정신병 완치한 이후에도 남들 다보는 앞에서



 



히스토리아의 필체는 아름답고 편지에선 좋은 냄새가 난다



 



변태짓하는거 보면 근본이 변태새끼인건 맞음



 



 



 



 



 



 



 



 



다음글 마지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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