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더보기
CD 레가네스 vs CA 오사수나 (스페인 라리가, 08/04/2025) |
2025-04-07
|
레스터 시티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08/04/2025) |
2025-04-07
|
볼로냐 FC 1909 vs SSC 나폴리 (세리에 A, 08/04/2025) |
2025-04-07
|
비야레알 vs 아틀레틱 빌바오 (스페인 라리가, 07/04/2025) |
2025-04-06
|
이런 주제가 커뮤에 돌아다닐때 즘 이였음
지금 보면 저 모든것에 해당됐던것 같음
살아오면서 느꼈던 증상은
1.학업 부진
일부 좋아하는 과목만 잘했고 논술로 어찌저찌 대학 감
2.잦은 다툼
어렸을때부터 불합리하다 싶으면 앞뒤 안가리고 들이받음
친구들,선생님이랑 싸운적 많음
3.지각
4.군대에서 까먹어서 혼나기
일이등병때 일머리가 없다고 욕 뒤지게 먹었음
일꺽때부터는 열심히 하니까 어찌저찌 일반인 수준은 됨
아무튼 여러가지 있었음
그래서 바로 정신과에 달려갔는데
예약이 많아서(대부분 정신병원은 예약제)
한달간 대기하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함
그때 설문조사지를 한장 줌
대충 이렇게 생긴 조사지인데
일단 풀어서 갖다 주니까 의사가 한장 더 풀어보라고 하더라
비슷한거 한장 더 풀어서 주니까
의사가 좀 읽어보다가
마지막 페이지 왜 안풀었냐고 하더라
난 뒷장이 있는지 몰랐다고 함
그러까 의사가 그게 adhd 대표적 증상이라고
바로 약 처방해주셨음
처음 받은 약은 콘서타라는 약인데
18미리로 시작해서 최대 72미리 까지 처방 가능하다고 함
바로 받아서 복약지도 받고 집에감
다음날 출근전에 한알 먹었는데
진짜 놀라웠다 세상이 아름답고 집중된다는게 뭔지 알겠더라
정상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adhd 환자는
존나 지루한 수학과목을 계속 듣고있는 기분이고
약을 안먹은 환자에게 설명하자면
존나 재밌는 게임을 할때의 집중도를 계속 유지하는 느낌임
이 기분에 취해서 살았는데 한 3일정도 먹으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그래서 점점 증량을 하다가
72까지 먹었는데도 저 기분은 몇일 뒤에는 사라짐
그래서 의사한테 말하니까 저거는 초반에만 느껴지고
언제가는 사라지는 기분이니까
저거에 포커스를 맞추고 약을 받지 말고
약 복용 전하고 비교해서 부작용이 없는 양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하심.
그리고 약도 약인데 본인 의지도 중요하더라
약70 의지30정도?
결국 72가 적당하다고 느꼈고 계속 복용중인데
장점은
운전,업무,공부 등등 모든 면에서 전보다 나아졌다는걸 느낌
단점은 식욕부진,심박수 증가,약한 불면증,노잼 성격으로 바뀜
이정도가 있는것 같음
그래도 약먹는게 훨씬 나은 삶이라는걸 알기에
단약할 생각은 죽어도 없음
혹시 궁금한거 있는 개붕이 있으면
댓글 달면 답변해줄게
재미있는 이야기나 웃긴 사진, 유머를 공유하고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세요.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유머를 나누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