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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0대 앰생 히키코모리고, 인생이 망했다고? 72
토마토
177 회 0 2025-05-02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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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나도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



 



일단 앉아봐 개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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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조건 "너 잘될 거야, 살다 보면 꼭 빛날 날이 올 거야." 같은 말 하는거. 난 싫어.



 



사실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거든. 지금도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굶어 죽고, 총 맞아 죽고 있잖아. 이 세상은 살아남으려 발버둥치지 않으면 죽고야 마는, 잔혹한 곳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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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생각을 해봐.



 



이제 일흔이 넘은 부모님이 더 늙어빠진 너를 부양하는 모습을.



 



어디도 성한 데가 없는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에 가는 모습을 말야.



 



이제 업혀서 어리광부리기엔 너가 너무 많이 커버렸지 않아?





 



너 가정사가 어떤 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이런 생각을 해보잔 거지. 만일 너희 부모님이 정말로 나쁜 사람이였다면 더더욱 벗어나서 혼자 우뚝 서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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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고등학교 땐 나도 대학에 갈 생각조차 없이 그저 시간만을 흘려보내고 있었어.



 



그러다가 알게 된 생소한 종목 스켈레톤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지.



 



늦게 시작한 만큼 피를 토하며 연습해야 했어.



밤에도 잠이 오지 않았고, 아침에도 쉬이 깨지 못했어.





 



어쩌면 이 모든 게 다 헛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도 여러 번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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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노력 끝에, 나는 전 세계가 주목히는 무대에서 결국 이뤄냈어. 내 어릴 적 우상이였던 아이언맨처럼 빙상 위를 날아가듯 질주해 결국 금메달을 땄어.





 



결국 그 노력은, 그 땀방울은 조금도 헛되지 않은 시간이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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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같은 말을 하려는 건 아냐.



 



사람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고, 함부로 내 마음대로 재단할 순 없는 법이거든.





 



그래도 끝까지 이 엿같는 세상에 발버둥이라도 쳐 보잔 이야기야. 백수 생활은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 친 뒤에라도 이어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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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아. "꾸준함"은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고 효과적인 일이야.



 



너의 게으르려는 꾸준함이 지금의 인생을 만들었듯이, 너의 살려는 꾸준함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거창한 거 부터 시작하지 말고, 매일 운동을 조금씩 한다,  매일 방 청소를 한다, 매일 공부를 조금씩 한다..



 



이런 것들로부터 인생은 조금씩 바뀌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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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꾸준함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바로" 야.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너가 할 후회는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커질 거야.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빨리 다시 시작해보자.





 



나무는 멈춰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잖아?





 



그러니까, 결국 지금 당장 노력하려는 의지가 제일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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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아무도 너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너가 노력한 걸 너가 알고 있잖아?



 



그리고 노력하는 너는 어제의 노력하지 않는 너보단 훨씬 나을 테고.





 



혹시나, 너가 너무 힘들어 무너질 거 같을 때. 다신 일어나지 못할 거 같을 땐 꼭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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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곁엔 언제나 내가 있으니까,



 



있는 힘껏 세상을 향해 발버둥쳐.





 



언젠가 다시 만날 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길 바라.







 



힘내. 개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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